SK, 3개월간 계열사 11곳 신규 편입…대기업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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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계열사 신규편입이 가장 많은 대기업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지분 인수로 11개 회사가 SK 계열사로 들어왔다.
같은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11개), KG(5개), 태영(4개), 다우키움(4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아이에스지주(9개), 카카오(6개), 대방건설(4개), 일진(4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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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최근 3개월간 계열사 신규편입이 가장 많은 대기업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지분 인수로 11개 회사가 SK 계열사로 들어왔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76개)의 소속회사는 지난 8월1일 2천886개에서 10월31일 2천887개로 1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8개사가 계열편입 됐다.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7개사가 계열제외 됐다.
같은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11개), KG(5개), 태영(4개), 다우키움(4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아이에스지주(9개), 카카오(6개), 대방건설(4개), 일진(4개) 순이다.
SK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 외 동반편입 2개사, 대리기사 중개 솔루션업체 로지소프트 등의 지분을 취득했다. 폐기물 처리업체 제이에이그린,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디와이인더스 및 디와이폴리머 등 환경 관련 업체도 다수 인수했다.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청산종결돼 기업집단에서 제외되거나 신규 설립돼 소속회사로 편입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
아이에스지주 소속 부동산 개발 업체인 이누스건설 등 9개사, 대방건설 소속 건설업체인 디엠건설 등 4개사가, SM 소속 건설업체인 에스티엑스건설자산관리가 청산종결 됐다.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 또는 보유하는 사례가 있었다.
효성 소속 일반지주회사인 ㈜효성이 100% 출자해 CVC인 효성벤처스를 신규 설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변동에서는 대규모기업집단의 활발한 지분인수,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다수의 청산 종결 또는 신규 설립, 일반지주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설립·보유 사례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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