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평창, 이색 펫캉스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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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평창은 반려견과 이색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멍패커(Mung+Backpacker, 여행하는 강아지)'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한화리조트 평창은 강아지 동반 객실이 포함된 멍패커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고객들이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유기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 업체와 협업해 패키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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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604만 반려동물 가구 중 80.7%는 강아지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에 한화리조트 평창은 강아지 동반 객실이 포함된 멍패커 패키지를 출시했다.
멍패커 패키지는 3종이다. 강아지 전용 퀵 클렌징 세트를 제공해 주는 ‘페스룸(Pethroom) 패키지’가 있다. 페스룸은 유기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매년 순익의 7%를 기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유기 동물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고객들이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유기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 업체와 협업해 패키지를 만들었다.
‘셀프 바비큐 패키지’도 있다. 1층 야외 캠핑 체험장에 조성된 캠핑 텐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최대 5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고기를 제외한 각종 집기류와 난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룸조식 2인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모든 패키지는 반려견 침대, 슬라이드 계단, 배변 패드 등이 갖춰진 객실을 포함한다. 특히 로열 객실부터는 120인치 대형 스크린과 강아지 전용 유모차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멍패커 패키지 판매 및 이용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가격은 17만1000원부터다. 객실 당 10kg 미만, 최대 2마리까지 숙박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관련 협업 패키지 및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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