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로 코로나' 기대감에 국내 화장품주 '방긋'

차은지 2022. 11.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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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국내 화장품주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4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36%)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5일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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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국내 화장품주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4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36%)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생활건강도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2.46%) 오른 5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애경산업, 코스나인, 토니모리 등도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을 인용해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수준의 경제 활동은 내년 말에 가까운 시기에나 가능할 정도로 장기적인 리오프닝 계획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활동 재개까지는 1년가량 걸릴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망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5일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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