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차전지주, 美 전기차 관련주 하락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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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 초반 이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공장의 차량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할 경우,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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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 초반 이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3.55% 떨어진 6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 천보,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도 모두 낙폭을 키우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5.01% 떨어진 197.0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공장의 차량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상장 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어 리비안, 니콜라도 각각 2.09%와 3.38% 떨어졌다. 오는 8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할 경우,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 등에만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화당은 해당 법안과 관련해 개정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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