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 워크',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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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스페이스워크를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으로 선정해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인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포항 환호공원 지역에 상징 조형물을 조성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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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락더마켓' 최우수상]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스페이스워크를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으로 선정해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인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포항 환호공원 지역에 상징 조형물을 조성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공원으로만 머물렀던 환호공원을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었다. 심사위원회는 "포스코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포항의 훌륭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었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기업의 좋은 사회 환원의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조성된 '밀락더마켓'은 주변이 바다 조망인 아파트 대단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저층 개발, 수평적 상징물이라는 계획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조망권을 영구적으로 보장한 공공공간이다. 심사위원회는 "민간기업이 수익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나누려는 의지로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그 공간이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민간이 주도한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제주시의 '별이 내리는 숲 제주 어린이 도서관'은 좋은 거리·광장에 수여하는 거리마당상(장관상)을, 진주시의 '물빛나루쉼터는 자연친화적 쉼터에 수여하는 누리쉼터상(장관상)을, 강남구의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는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공간문화를 조성한 장소에 수여하는 두레나눔상(장관상)을, 순천시의 '순천부읍성남문터광장'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하정 기자 hjlee@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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