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자 사망사고’ 코레일·정발산역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올해만 4건의 사망 사고
고용노동부가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된 것이다.
고용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준수되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감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 엄정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산하 사업장에선 정발산역 사고를 포함해 올해만 4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11월 5일 경기 오봉역에서 화물열차 연결작업(입환작업) 중 입환용 기관차에 치여 근로자가 사망했고, 3월과 7월에도 각각 대전차량사업소와 서울 중랑역에서 사망 사고가 있었다.
정철순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울산 앞 80㎞에 전략순항미사일 2발 쐈다”
- 한동훈 “술자리 갔다 생각?”, 김의겸 “그 얘기 꺼낼 때인가”...또 설전
- 푸틴 “동원령 32만명 중 8만명이 우크라에...나머진 훈련 중”
- 용산서장, 용산구청장 등 ‘과실치사상’ 입건
- “살려주세요” “군부대가 와도 부족해요” 그날 밤 87건의 119 신고전화에 담긴 절규
- 경호차장 “관저 경찰인력, 이번 사태 인과관계 없어”...이상민은 “사의표명한 적 없다”
- 문 전 대통령, 행안부에 ‘풍산개’ 국가반납 의사 전달
- 5·7급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20→18세로
- 콘테 “손흥민, 집에서 요양… 월드컵 뛸 수 있을거라 확신”
- [속보] 9월 경상수지 16.1억 달러 흑자…한달만에 흑자전환, 전년비는 89억 달러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