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피해지역 묵호 별빛마을, 불 안 타는 '마을 지킴 벽화' 등장

유동주 기자 2022. 11.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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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연 소재 페인트로 그려진 벽화가 강원도 동해시 묵호 별빛마을에서 완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방청, 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환기를 위해 '마을 지킴 벽화' 캠페인으로 펼쳤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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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연 소재 페인트로 그려진 벽화가 강원도 동해시 묵호 별빛마을에서 완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방청, 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환기를 위해 '마을 지킴 벽화' 캠페인으로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일러스트 작가인 김다예, 김잼, 시내미, 정크하우스가 디자인을 제공하고 문체부 대학생기자, 강원소방본부 대원, 동해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그려졌다.

묵호 별빛마을은 올해 3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체부 등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묵호 별빛마을의 화재 취약장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경로당에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소방청, 동해시와 함께 준비한 문화·안전 캠페인을 통해 가을·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으로 대국민 온·오프라인 소통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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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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