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김민재, 나폴리 리그 10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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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의 리그 10연승을 위해 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는 지난 6일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위였던 아탈란타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세리에A 13경기에서 11승2무로 무패 행진 중인 나폴리는 9일 열리는 엠폴리전에서도 김민재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세리에A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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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일 리그 14위 엠폴리 상대 리그 경기 예정
나폴리, 엠폴리에 3연패 하며 취약점 드러내
나폴리 핵심 크바라츠헬리아도 부상 이탈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의 리그 10연승을 위해 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는 지난 6일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위였던 아탈란타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승리 후 김민재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이탈리아어 감탄사인 '맘마미아'를 외치며 이탈리아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세리에A 13경기에서 11승2무로 무패 행진 중인 나폴리는 9일 열리는 엠폴리전에서도 김민재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말 그대로 요즘 잘 나간다. 김민재는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10월 MVP로 뽑혔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치른 시즌 19경기 중 18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섰다.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올 시즌 16실점만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세리에A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 9연승과 함께 11승 2무를 기록 중인 나폴리는 승점 35점을 땄다. 2위 AC밀란(승점 29)보다 6점 앞서 있다. 나폴리는 1989~1990 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상대 엠폴리로 현재 리그 20개 팀 중 14위 팀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나폴리는 엠폴리를 상대로 지난 시즌 두 번 맞대결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나폴리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크바라츠헬리아가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나폴리-엠폴리전은 9일 오전 2시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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