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컴백일 ‘MAMA’ 무대 오른다

JYP엔터테인먼트

있지가 30일 새 미니 앨범 ‘체셔’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있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새 앨범 티저 포스터와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깜짝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있지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미니 앨범 ‘체셔’를 발표한다. 지난 7월 발매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한 전작 미니 5집 ‘체크메이트’에 이후 4개월 만이다.

알찬 프로모션 일정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다. 9일 첫 번째 콘셉트 필름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4컷 버전포토, 트랙리스트, 트랙 스포일러, 타이틀 리릭 포스터와 온라인 커버, 재킷비하인드,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 공개한다.

컴백 당일에는 오후 5시 카운트다운 토크 진행, 오후 6시 ‘202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2 MnetASIAN MUSIC AWARDS, 이하 ‘2022 MAMA’) 출연으로 팬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있지는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배우 허성태와 호흡을 맞춘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2022 MAMA’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안무 연습, 치어 가이드, 뮤비리액션, 뮤비 비하인드, ‘2022 MAMA’ 파이널 리허설 영상 등 다채로운 유튜브 자체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 최근 있지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 팔로워가 1000만을 돌파하며 막강한 SNS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섯 멤버의 재치 있는 표정 연기와 환상적인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가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팔로워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있지는 데뷔 첫 월드투어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 메이트’의 미국 공연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뉴욕까지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미주 투어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포문을 연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있지는 13개 도시 총 14회 규모로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