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공연 '월드시네마 콘서트 위드 이동준' 개최

M.D.B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월드시네마 콘서트 파트1. 한국편 위드 이동준'(이하 월드시네마 콘서트)은 롯데 콘서트홀에서 오는 2023년 1월8일 개최된다.

이번 '월드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이동준, '괴물' '왕의남자'의 이병우, '기생충' '오징어게임'의 정재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조성우 음악감독 등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풀 편성 65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세션, 반도네온, 합창팀 등을 포함 총 100여 명의 연주자와 다양한 협연을 펼치며 영화 음악 콘서트를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이병우, 조성우, 조영욱, 정재일 음악감독 등의 대표적인 영화 OST를 들려주며, 2부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7번 방의 선물', '쉬리', 등 천만관객을 이끈 대작의 음악을 작곡하고 담당한 거장 이동준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한다.

더불어 오는 30일 개봉하는 김대건 신부를 다룬 영화 '탄생'의 메인테마곡과 주제가, 그리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대작의 메인테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냉정과 열정사이' 작곡가 요시마타료의 콘서트 등에 참여한 영화 OST 전문 오케스트라 J-art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지휘 황미나, 악장 김주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배장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배우 김형묵은 콘서트 가이드로 무대에 선다.

'월드시네마 콘서트'를 주최하는 M.D.B는 "시네마콘서트는 많지만 실제 영화음악을 만든 작곡가의 연주와 음악감독 그리고 실제 영화음악 녹음에 참여한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콘서트는 이번공연이 최초라 많은 음악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싶은 생각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월드시네마 콘서트' 공연티켓은 지난 7일부터 인터파크와 롯데 콘서트홀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