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1·2인 가구 위한 '소형 건조기' 판다

연희진 기자 2022. 11.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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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건조기 상품이 나온다.

GS샵은 1~2인 가구 증가에 주목해 소형 건조기를 선보이게 됐다.

조동현 GS샵 가전팀 MD(상품기획자)는 "가구당 평균 가족 수가 줄고 있는 데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비싼 건조기 구매가 어려운 고객, 집이 좁아 건조기 설치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소형 건조기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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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소형 건조기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를 판매한다./사진제공=GS리테일
홈쇼핑에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건조기 상품이 나온다. 통상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다구성·대용량 상품을 선보이는 홈쇼핑 채널에서는 이례적인 상품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오는 9일 소형 건조기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를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는 올해 8월 출시된 상품으로 별도 설치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2인 이하 가구에 최적화한 최대 4㎏ 용량으로 수건 기준 최대 15장까지 건조할 수 있다. 저온 건조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해세균을 최대 99.9%까지 제거한다.

GS샵은 1~2인 가구 증가에 주목해 소형 건조기를 선보이게 됐다. 통계청이 지난 7월 말 발표한 '2021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은 61.7%다. 절반 이상이 2인 이하 가구이며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2명에 가깝다.

조동현 GS샵 가전팀 MD(상품기획자)는 "가구당 평균 가족 수가 줄고 있는 데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비싼 건조기 구매가 어려운 고객, 집이 좁아 건조기 설치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소형 건조기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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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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