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맞아?...'맨유 타깃', 역대급 '빅 찬스 미스'→음바페도 경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 이적설’이 난 에릭 막심 추포모팅(33, 뮌헨)의 빅 찬스 미스 장면이 재조명됐다.
추포모팅은 함부르크, 마인츠 등 오랜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뒤 2017-18시즌에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이후에는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었고 2020-21시즌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추포모팅은 191cm의 장신을 활용한 피지컬이 강점이다. 전방에서 수비수와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면서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뮌헨에서는 조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났다. 프랑스 ‘미디어 풋’은 “맨유는 추포모팅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추포모팅과 뮌헨의 계익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에 이적을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이 절대적이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큰 약점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기량이 내려왔고 다음 여름에 팀을 나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안토니 마샬은 잦은 부상을 당하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왼쪽 윙포워드를 더 선호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추포모팅이 저지른 빅 찬스 미스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파리 생제르망에서 뛴 추포모팅은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골키퍼도 없는 빈 골문 찬스를 잡았다.
공에 발만 대면 들어가는 상황이었으나 추포모팅은 발이 꼬였고 공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너무나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자 당시 벤치에 있던 킬리안 음바페도 머리를 감싸며 놀랐다. 최근에는 분명 후반전에 투입돼 나름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맨유 팬들로서는 고민이 깊어질 빅 찬스 미스 장면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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