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김금평 사무총장 한국 최초 WADA 자문단 선출

장강훈 2022. 11.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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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김금평 사무총장이 전 세계 10명뿐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에 선출됐다.

WADA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전 세계 국가도핑방지기구를 대상으로 새 자문단 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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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핑방지기구 자문단에 선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금평 사무총장. 사진제공 | KADA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김금평 사무총장이 전 세계 10명뿐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에 선출됐다. 한국에서는 처음이고, 2023년부터 3년간 활동한다.

WADA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전 세계 국가도핑방지기구를 대상으로 새 자문단 투표를 했다. 김 사무총장은 “아시아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로 NADO를 대표하는 중요한 보직을 맡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과거에 비해 KADA의 국제 위상이 많이 올라갔고, 신뢰하는 국가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WADA의 의사겨정에 적극참여해 KADA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도핑방지 역량 강화와 스포츠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ADA 자문단은 5개 대륙별로 각 두 명씩 10명으로 구성한다. WADA지휘부에 각 국가 도핑방지기구를 대변해 조언과 권고할 권리를 가진다. 이 중 두 명은 WADA 이사로 활동한다.

일본과 유럽연합, 인도 등에서 18년간 외교원으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2025 WADA 총회를 부산에 유치했다. 국내 개도국 도핑방지기구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KADA의 국제 위상 강화에 노력해 국제 인지도를 쌓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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