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판정으로 김연아 꺾었던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
김영준 기자 2022. 11. 8. 09:36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꺾고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러시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트니코바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출산 소식을 알리며 “우리가 함께한 지 일주일이 됐다. 우리의 보물, 정말 사랑한다”고 썼다. 그는 임신 당시의 사진과 아이의 출생 기록표 등을 함께 게시했다. 아이의 성별과 이름, 생부가 누구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고도 김연아를 꺾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해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후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던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혔으나 도핑 의혹을 받았고, 부상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결국 2020년 3월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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