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통로 안전하게…알지티, 가맹 PC방에 '써봇'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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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는 전국에 12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에 서비스로봇 '써봇'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공간적 제약 등으로 서빙 로봇 도입이 쉽지 않은 PC방에 제품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서빙로봇 영역 확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개선 등에 대한 투자와 노력으로 서비스 업장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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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시간 자율·회피 주행…72시간 연속 가동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는 전국에 12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에 서비스로봇 '써봇'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PC방의 경우 식사, 음료,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취급하지만 매장 당 1~2명의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음식 주문 체크부터 조리, 서빙, 결제 등 다양한 일을 도맡게 되고 동선이 좁고 복잡해 업무 피로도가 높다.
알지티는 써봇이 뛰어난 실시간 자율∙회피 주행 능력으로 다른 서빙 로봇 제품 대비 오작동 없이 운영되면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써봇은 좁은 통로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해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차원(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한다.
또 한번 충전 후 72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주문부터 서빙, 결제까지 올인원 서비스 구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공간적 제약 등으로 서빙 로봇 도입이 쉽지 않은 PC방에 제품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서빙로봇 영역 확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개선 등에 대한 투자와 노력으로 서비스 업장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지티는 앞서 30여개의 국내 외식업 파트너사에 써봇을 공급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발판을 넓혀나가고 있다. 요양 시설,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복합 쇼핑몰, 마트 등 서비스로봇 활용 영역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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