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한명호 CEO 선임…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

김민석 기자 2022. 11.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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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한명호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現 LX하우시스)가 LG화학서 분할·설립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LX하우시스는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 전입 2명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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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승진 1명·이사 신규선임 3명·전입 2명 등
"사업 경쟁력 강화·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가속"
한명호 LX하우시스 CEO(LX하우시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X하우시스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한명호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現 LX하우시스)가 LG화학서 분할·설립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한 사장은 재임 기간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했다.

한 사장은 2012년말 LG하우시스 대표이사를 퇴임한 이후 한화L&C와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관련 업계에 몸담았다.

LX하우시스 측은 "시장의 변화 흐름과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 전입 2명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민병기·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홀딩스 박장수 전무는 LX하우시스 CFO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는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격변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임원인사가 이뤄졌다"며 "성과 창출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햤다.

이어 "향후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하겠다"고 했다.

◇한명호 CEO 약력

△1959년생 △서울사대부고 졸업(1978)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1983)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경영학 석사(1998) △LG화학 입사(1983) △LG화학 상무 선임(2001) △LG화학 상해무역법인장(2002) △LG 경영관리팀장(2004) △LG 경영관리팀장(부사장)(2007)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2007) △LG하우시스(現 LX하우시스) 대표이사(2009~2012) △한화L&C 대표이사(2014~2018) △한라엔컴 대표이사(2021.12~2022. 10)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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