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 소셜벤처 초기시장검증 팝업스토어 진행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검증하는 팝업스토어 'Grab the News'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12월 23일까지 8주간 운영될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창조센터 '2022 로컬·소셜벤처 브랜딩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로컬·소셜벤처 7개 사를 대상으로 한 브랜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출에 목적을 두지 않고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잠재 소비자들 대상으로 브랜드·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목표로 진행된다.

브랜드 전략 수립 교육부터 전문가와의 1대1 브랜딩 멘토링 과정을 거쳐 사전에 시장 검증하는 단계이며, 소비자 관점에서 구매 결정을 일으키는 요인에 대해 직접 질문을 던지고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는 ▲ 유기농 스파클링 탄산수 티리산 티파클링 ▲ 쓰임을 다한 요트 돛을 활용한 요트피플 패션제품 ▲ 보이브의 발향 오너먼트 ▲ 우먼웰니스 브랜드의 수용성 콘돔 리얼센세이션 ▲ 부산 특산물 대저 토마토를 활용한 화장품 대저 토마토 앰플 ▲ 비알콜 와인 츄퍼 버블리 피치 샹그리아 ▲ 부산육가공센터의 마파두부 맛 수비드 닭가슴살 등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창조센터 관계자는 "이번 Grab the News 팝업이 생산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과 자생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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