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에 빠진 홈플러스, 내년까지 전통주 90% 늘린다

이신혜 기자 2022. 11.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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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제품 입점 위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진행된 '신규 입점 전통주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품들로, ▲고흥 유자주 ▲양주도가 별산 오디막걸리 ▲진안 블랙골드 등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16개 점포에서 판매 중인 전통주 제품을 내년까지 90%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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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왼쪽부터) 문병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 유해경 한국전통민속주협회 이사, 최춘기 김포금쌀탁주영농조합법인 대표,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가 ‘우리술 담다’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제품 입점 위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신규 전통주 제품 11종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진행된 ‘신규 입점 전통주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품들로, ▲고흥 유자주 ▲양주도가 별산 오디막걸리 ▲진안 블랙골드 등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16개 점포에서 판매 중인 전통주 제품을 내년까지 90%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매년 신규 입점 제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한편, 주류 담당 바이어가 지역 양조장에 직접 찾아가 제품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입점 품평회’를 신설해 안정적인 유통 판로를 지원한다.

고객 차원에서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지역 양조장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등과 협력 관계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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