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 개최

권준호 2022. 11.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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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제품 생산, 마케팅, 유통 및 소비 등 기업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아동 권리가 반영되고 존중돼야 한다"며 "기업 구성원의 아동 양육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위해 선결돼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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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K제공
[파이낸셜뉴스] SK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제품 생산, 마케팅, 유통 및 소비 등 기업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아동 권리가 반영되고 존중돼야 한다”며 “기업 구성원의 아동 양육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위해 선결돼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도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은 회의실에서부터 공장 현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었고 기업 경영과 아동인권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면서 “각 기업들이 ESG 전략에서 아동인권을 우선 순위로 두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기업 및 투자자, 학계,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와 SK실트론, 에누마, 3M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ESG 관점의 아동권리, 아동의 데이터 권리 증진 등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실천방안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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