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 청부사→유리몸 전락?...레너드 결장 더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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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의 결장 기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레너드는 지난 10월 26일 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다.
레너드의 결장 사유는 '부상'이다.
하지만 레너드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클리퍼스는 좀처럼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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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는 개막 후 10경기를 치른 현재 레너드는 단 2경기에만 출전했다. 그것도 모두 벤치 출전이며, 철저한 출전 시간 관리 속에 2경기 평균 21분을 소화했다. 2경기 성적은 평균 12.5점(FG 44.4) 6.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너드는 지난 10월 26일 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다. 7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까지 어느 덧 8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너드의 결장 사유는 '부상'이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 문제는 레너드의 부상 정도가 미궁 속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레너드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클리퍼스는 좀처럼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레너드가 클리퍼스에 합류한 2019년 이후 제대로 된 몸 상태로 코트를 누빈 건, 이적 후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뿐이다. 이후 2020-2021시즌에는 각종 부상 여파로 커리어 중 두 번째로 적은 5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2021-2022시즌에는 전방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아예 통째로 시즌을 날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너드가 클리퍼스에 와서 '인저리-프론'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더욱이 지난 해 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 클리퍼스와 4년 1억 7,6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한 레너드로선 FA 계약 후 맞는 첫 시즌이기에 이번 시즌 활약이 중요하다.
한편,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결장에도 현재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레너드의 원투펀치 파트너 조지는 평균 24.9점 6.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로이 분투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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