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장품株,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에 '강세'

이은정 2022. 11.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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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강세다.

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코 코로나' 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 지도부가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글로벌 주요 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이후에도 제로코로나 완화 여부에 대한 소식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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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화장품주가 강세다. 중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코 코로나’ 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5.66%)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생활건강(051900)은 1만8000원(3.16%)오른 5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 지도부가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을 인용해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수준의 경제 활동은 내년 말에 가까운 시기에나 가능할 정도로 장기적인 리오프닝 계획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활동 재개까지는 1년가량 걸릴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주요 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이후에도 제로코로나 완화 여부에 대한 소식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5일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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