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벤디스 371억원에 인수…“모바일 식권 B2B․B2E 시장 1위 도약”

김현주 2022. 11.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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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이지웰이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를 인수한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벤디스 인수를 통해 기업이 임직원들의 식대를 지급하는 '식대복지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 B2B(기업간 거래)뿐만 아니라 B2E(기업과 직원간 거래)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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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이지웰이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를 인수한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벤디스 인수를 통해 기업이 임직원들의 식대를 지급하는 ‘식대복지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 B2B(기업간 거래)뿐만 아니라 B2E(기업과 직원간 거래)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이지웰은 조정호 벤디스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의 50%와 재무적투자자(FI) 등 일반 투자자 보유지분 전량을 포함해 지분 88.8%를 371억원에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이지웰은 전날(7일) 이사회를 열고 벤디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조 대표는 벤디스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경영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현대이지웰은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등 약 2,100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몰’을 위탁 운영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복지포인트 수주 규모 1조 1,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선택적 복지제도시장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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