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바람이 보게 해달라” 애원…지켜보던 박하나 오열(태풍의신부)

이슬기 2022. 11.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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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찾아나선 강지섭이 박하나를 알아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월 7일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 18회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동생 강바람을 찾아 나선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순영(최영완 분)으로부터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마대근(차광수 분)을 시켜 바람이를 죽이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하던 태풍은 바람이가 교통사고로 죽은 건 사실이냐고 물었고 순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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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동생 찾아나선 강지섭이 박하나를 알아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월 7일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 18회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동생 강바람을 찾아 나선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순영(최영완 분)으로부터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마대근(차광수 분)을 시켜 바람이를 죽이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하던 태풍은 바람이가 교통사고로 죽은 건 사실이냐고 물었고 순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태도에서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느낀 태풍은 바람이를 찾겠다 나섰고, 대근을 찾아가 바람이를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누구인지 말하라 다그치며 몸싸움까지 했다.

다시 순영을 찾은 태풍은 "(바람이에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나라도 사과를 해야될 거 아냐"라며 바람이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 애원했다. 그런 태풍의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은서연(박하나 분)은 가슴 아파했다.

이후 서연과 함께 있던 중 바람이를 찾았다는 심부름센터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그곳으로 향한 태풍은 이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서연은 동생 찾는 일을 중단하라며 "여태 연락조차 없는 거면 죽었거나, 동생 분이 가족을 버린 거예요"라 말했다. 태풍은 "함부로 말하지 마. 당신이 뭘 안다고"라며 소리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연은 괴로워하는 태풍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놀란 태풍은 "당신 뭐야?"라며 의심을 드러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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