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동산수목원 입장료 1년만에 폐지

심규석 2022. 11.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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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원면의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수목원과 인접한 도유지를 활용한다면 휴양림·캠핑장 조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5월 개원한 미동산수목원은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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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증설, 휴양림·캠핑장 조성 검토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 미원면의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올해 1월부터 입장료를 받았다.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도민은 5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김영환 도지사가 최근 이곳을 방문, 수목원 활성화 차원에서 무료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이나 휴일 때는 탐방객 3천여명이 이곳을 찾는다.

충북도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고 자연휴양림과 캠핑장을 조성할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수목원과 인접한 도유지를 활용한다면 휴양림·캠핑장 조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5월 개원한 미동산수목원은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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