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거점 오피스로 떠오르는 서울 역세권 오피스
코로나19 이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업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근무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거점오피스를 마련하고 있다. 거점오피스는 수도권 역세권역에 마련된 오피스로 출퇴근하기 용이한 곳으로 가서 근무할 수 있다.
자유로운 업무 환경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역세권 오피스로 출퇴근함으로써 교통혼잡과 출퇴근 시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오피스는 앞으로 대기업들의 새로운 업무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서초 사옥과 대구 ABL타워 등 거점오피스를 비롯해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에서 사내외 유연한 근무 공간인 ‘딜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이천에 본사가 있는 SK하이닉스는 서울 수도권에 거점오피스를 준비 중이다. 서울 을지로를 비롯하여, 성남 분당에 거점오피스를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수도권과 대구 등 전국 38곳에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서울 신도림, 경기도 일산과 분등 등 3곳에 거점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집중도가 필요한 업무부터 협업 특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직주근접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포스코그룹,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롯데칠성음료 등 서울 역세권 및 전국 곳곳에 거점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인 등촌 지와인비즈니스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등촌지와인비즈니스센터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서 직선거리 300m. 증미역에서 직선거리 350m로 역세권에 해당한다. 또한 지하 2층~지상 18층으로, 오피스 233실과 상업시설 35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업무와 휴식, 쇼핑이 어우러져 남다른 경쟁력과 희소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높은 전용률의 특화 설계 및 최적화된 설비 시스템, 옥상 및 휴게광장 조성 및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건물 등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등촌지와인비즈니스센터는 공사 현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비즈니스센터 건물 내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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