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셔클’ 광고 실증사업

장우진 2022. 11. 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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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국내최초 AI(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셔클'에 광고송출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션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셔클 18대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를 송출하는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이노션은 특히 탑승객 데이터가 축적된다는 셔클 운행방식에 집중해 자체 개발 예정인 디지털 모빌리티 광고송출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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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시범 운행 중인 로보셔틀. 현대자동차 제공

이노션은 국내최초 AI(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셔클'에 광고송출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션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셔클 18대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를 송출하는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승객이 셔클에 탑승하면 운전석 뒤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서 노출되며, 탑승객 광고 인식률 평가 등 매체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해당 사업의 유효성이 테스트된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 내 광고 콘텐츠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이노션은 특히 탑승객 데이터가 축적된다는 셔클 운행방식에 집중해 자체 개발 예정인 디지털 모빌리티 광고송출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 MCS랩과 단계별로 타깃 맞춤형·위치기반 광고를 개발하고, 광고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등으로 순차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TaaS본부 MCS랩이 201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셔클'은 승객이 앱을 통해 출발지·도착지·인원 등을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의 차량이 배차되고, AI 기술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승·하차 지점을 안내하는 교통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플랫폼·데이터 사업자, 콘텐츠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모빌리티 토탈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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