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리스본 “호날두 원하지만, 주급 절반으로 깎아라”

서정환 2022. 11. 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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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는 마지막 선수생활을 어느 팀에서 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 "호날두의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이 호날두를 원한다. 다만 리스본은 호날두의 엄청난 몸값이 부담스러워 주급을 절반으로 낮추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고향팀에서 편안한 말년을 보내려면 주급을 깎아야 한다.

호날두가 끝까지 높은 주급을 원한다면 더 수준이 낮은 리그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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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는 마지막 선수생활을 어느 팀에서 할까.

호날두는 올 시즌 전부터 맨유 탈출을 원했다. 그는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에게 영입의사를 타진했지만 결국 거절을 당했다. 전성기가 지난 그가 38만 5천 파운드(약 6억 1675만 원)라는 엄청난 주급에 비해 활약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 “호날두의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이 호날두를 원한다. 다만 리스본은 호날두의 엄청난 몸값이 부담스러워 주급을 절반으로 낮추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고향팀에서 편안한 말년을 보내려면 주급을 깎아야 한다. 호날두가 끝까지 높은 주급을 원한다면 더 수준이 낮은 리그로 가야한다.

‘마르카’는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은 이미 호날두를 외면했다. 호날두가 엄청난 주급을 유지하길 원한다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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