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슈퍼달러 슈퍼리치·법정B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중 상당수는 재테크 일환으로 주식을 매매한다.
수익 시현을 위해 차트를 분석하고, 분기 보고서나 책을 보며 투자 기업을 연구한다.
책은 환율의 정의, 현물환 등 언론에서 자주 다루는 용어부터 환율시장에 미치는 금리의 영향, 시장금리의 구성 요소 등 비교적 전문적 내용까지 아우른다.
책은 우주의 시작부터 종말까지를 다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슈퍼달러 슈퍼리치 = 변정규 지음.
직장인 중 상당수는 재테크 일환으로 주식을 매매한다. 수익 시현을 위해 차트를 분석하고, 분기 보고서나 책을 보며 투자 기업을 연구한다.
그러나 정작 수출 기업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율에 관한 공부는 등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변수가 많은 데다가 관련 용어도 난해한 탓이다.
환율 전문가이자 미즈호은행 서울지점 딜링룸 그룹장인 저자가 경제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환율의 움직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책은 환율의 정의, 현물환 등 언론에서 자주 다루는 용어부터 환율시장에 미치는 금리의 영향, 시장금리의 구성 요소 등 비교적 전문적 내용까지 아우른다.
딱딱한 경제 이론이나 용어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최대한 배제했고, 그림과 도표,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했다.
저자는 "외환 거래는 우리가 항상 사용하고 있는 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주식보다도 우리 삶에 더 밀착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연합인포맥스북스. 536쪽.
▲ 법정B컷 = 김중호·정다운·김재완 지음.
길게는 하루 12시간 이상 법정에 앉아 재판을 보는 법조 기자들이 전하는 법정 이야기.
옵티머스 사기극, 정경심 공판, 세월호 재판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기자의 시선으로 조명한다.
또한 여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친족 성폭력 사건, 국가폭력 사건 등도 다각도로 살펴본다.
저자들은 법정에서 봐온 많은 사건들이 겉보기와 달리 생각보다 복잡하며 명쾌하게 결론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한언. 360쪽.
▲ 우주, 상상력 공장 = 권재술 지음.
과학 이론부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의 비밀을 다채롭게 담아낸 과학 에세이.
교원대 물리교육과 교수를 지낸 저자는 빅뱅, 열역학 제2법칙, 시간과 공간 등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쉽게 풀어썼다.
특히 엔트로피 증가를 골자로 한 열역학 제2법칙을 통해 우주의 팽창(빅뱅)을 설명한 부분은 눈길을 끈다.
책은 우주의 시작부터 종말까지를 다뤘다. 천체물리학뿐 아니라 화학, 생물학, 심리학, 문명사를 가로지르며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전한다.
저자는 "생명과 정신, 그리고 문명에 대해서 현대 과학은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며 "생명의 본질에 대해서, 정신에 대해서, 문명의 미래에 대해서 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려 했다"고 말한다.
특별한서재. 432쪽.
buff2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