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미세 플라스틱 저감' 지원 활동 펼친다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캠페인 펼쳐
"지구 지키기 위한 활동 지속 발굴"

GS칼텍스가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펼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칼텍스는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 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한다. 또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로 유입된 담배 필터는 완전히 분해되는데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담배 필터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과 각종 유해 성분이 바닷속 생물과 환경을 오염시켜 바다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의벗연구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여기서부터 바다'라는 표어 아래 미세 플라스틱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사용해 '바로주유'한 이용 실적의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거름망, 노면스티커 제작과 설치에 사용하고, 자연의벗연구소가 진행하는 캠페인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누적 모금액은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도시·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