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무상급식 식품비 15억원 추가 편성

윤우용 2022. 11. 8.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식품비를 조기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5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5.6% 인상했지만 고물가가 이어져 이같이 조처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도와 도교육청이 합의한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식품비 실현은 2개월가량 앞당겨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식품비를 조기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5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5.6% 인상했지만 고물가가 이어져 이같이 조처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추가 인상되는 식품비 단가는 한 끼에 380원이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도와 도교육청이 합의한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식품비 실현은 2개월가량 앞당겨진다.

왼쪽부터 윤건영 교육감, 황영호 도의장, 김영환 지사 [촬영 천경환 기자]

앞서 지난달 31일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내년에 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에게 제공되는 무상급식 1인당 평균 단가를 올해보다 27.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내년부터 민선 8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적용된다.

무상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는 도와 교육청이 6대 4의 비율로 분담한다. 그 외 운영비, 시설비, 인건비는 교육청이 전담한다.

내년 필요한 식품비는 1천12억원으로 도와 시·군이 607억2천만원, 교육청이 404억8천만원을 분담하게 된다.

올해 식품비 798억원(당초예산 기준)보다는 214억원 많다.

민선 7기 때는 학교급식 비용 중 식품비의 75.7%를 지자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24.3%와 인건비·운영비·시설비를 교육청이 부담해 왔다.

y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