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출연 확정..연예부 기자 변신[공식]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재성이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재성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8일(오늘) “정재성이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 극본 박태양)의 연예부 기자 손혁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 한강희(최수영 분)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 방정석(윤박 분)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정재성은 극 중 연예부 기자 손혁수 역할을 맡았다. 손혁수는 기사 조회 수를 위해서라면 가짜뉴스, 악마의 편집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사를 작성, 특히 앙숙 한강희에 대한 안 좋은 기사를 쓰는 ‘연예부 기자’로 변신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재성은 ‘빅마우스’, ‘지금부터, 쇼타임!’, ‘연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로 손혁수 캐릭터와 완벽 동화될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작품마다 싱크로율 그 이상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정재성이 출연하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총 4부작으로, 오는 11월 18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상을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은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