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당기순익 13조원인데… 4대 금융지주 부도 위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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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거둔 반면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은 올해 상반기 0.50%대로 상승했다가 8월 0.30%포인트대로 떨어졌지만 9월 다시 0.40%대로 올라온 뒤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3분기 금융지주가 당기순이익을 13조원에 달하는 거뒀지만 부도 위험이 높아진 것은 한은의 기준금리를 꾸준히 올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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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 평균은 0.75%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0.22%포인트)과 비교하면 3배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CDS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국내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은 올해 상반기 0.50%대로 상승했다가 8월 0.30%포인트대로 떨어졌지만 9월 다시 0.40%대로 올라온 뒤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은 2017년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나금융의 CDS프리미엄이 지난해 말 0.22%포인트에서 지난 4일 0.77%로 올랐고 KB금융이 0.22%에서 0.75%로, 우리금융이 0.22%에서 0.77%로 각각 상승했다.
신한금융의 CDS프리미엄은 0.24%에서 0.73%로 뛰었다. 3분기 금융지주가 당기순이익을 13조원에 달하는 거뒀지만 부도 위험이 높아진 것은 한은의 기준금리를 꾸준히 올리고 있어서다.
지난 9월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가 벌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반기 은행산업 전반적으로 CDS프리미엄이 상승했다"며 "한국은 레고랜드와 흥국생명 사태로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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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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