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둔화… 목표가 7%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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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검색 플랫폼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했고, Z홀딩스의 지분 가치가 하락했다고 8일 분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검색 광고(SA)의 견고함이 확인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광고(DA)와 전자 상거래(커머스) 성장률 하락이 관건"이라며 "내년 시장 눈높이가 충분히 하향 조정된 가운데 네이버의 이익 체력 수준을 확인하는 시점에 주가의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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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검색 플랫폼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했고, Z홀딩스의 지분 가치가 하락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검색 광고(SA)의 견고함이 확인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광고(DA)와 전자 상거래(커머스) 성장률 하락이 관건”이라며 “내년 시장 눈높이가 충분히 하향 조정된 가운데 네이버의 이익 체력 수준을 확인하는 시점에 주가의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57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 줄어든 33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3262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강 연구원은 “광고 시장 및 경기 둔화의 영향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고효율 프리미엄 상품 확대를 통해 실적 방어할 것”이라며 “커머스 거래액은 10조5000억원으로 1% 성장하며 경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콘텐츠 부문은 웹툰 통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성장하며 4570원을 기록했다”며 “인건비는 인수법인 편입 및 사업확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나 채용 속도 둔화로 향후 상승 폭은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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