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영업이익 83억원…전년 대비 7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와 페이코의 쿠폰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227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CSP사업과 MSP사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N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0.3% 감소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1159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웹보드게임 매출은 개정된 게임법 시행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게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와 페이코의 쿠폰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227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663억원을 나타냈다.
기술 부문은 CSP사업과 MSP사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를 포함한 CSP사업의 매출은 공공 부문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났다. 일본 NHN테코러스가 이끄는 MSP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와 유럽에서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포켓코믹스'의 선전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NHN링크의 스포츠 티켓 판매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10억원이다.
NHN은 지난달 1일 게임사업 조직을 본사로 합병한 이후 국내 1위 웹보드 사업자를 넘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치쓰리 퍼즐 전문 역량을 웨스턴 시장으로 넓히고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다키스트데이즈'를 필두로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마블슬롯' 등 웹보드와 소셜카지노 장르에 특화된 게임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페이 사업의 본질인 거래 규모 성장에 힘쓰는 한편 자체 결제수단 '포인트 결제'와 광고 모델인 '쿠폰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페이코의 3분기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 금액 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이 외에도 '캠퍼스존'과 B2B 서비스인 '기업복지솔루션'의 거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111% 증가했다. 페이코 포인트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쿠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을 보였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현재까지 수요기관 기준 39%의 수주율을 기록했다. 민간 시장에서도 현재 고객사 4350곳을 확보했다. 앞으로 새롭게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신한투자증권을 필두로 금융사에 대한 경험을 확장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본사 통합에 따라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 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등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끌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서 10대 女보며 음란행위한 남성, 경찰 처벌 못한 이유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前 동거인, 尹 겨냥 폭탄발언…“더 많은 증거 갖고 있어”
- 급기야 김건희 여사 머리에 `숯칠` 마타도어까지 등장
- `음주운전` 김새론, 충격 근황…생활고 때문에 카페서 알바 뛰었다
- "전직 미군 장교, 우크라 전투중 사망"…한국계 추정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김국방, 북한의 러 파병에 "우크라 단계적 지원…파병 고려 안해"
- 신한울 3·4호기 전력 안전판… 1·2호기 준공 "연 1.5조 효과"
- 한동훈, 쇄신의지 거듭 천명…"해결 않으면 다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