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앞세워 ‘서머너즈 워’ IP 팬덤 본진 북미시장 ‘정조준’

김민규 2022. 11. 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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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소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앞세워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의 최다 팬덤을 보유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는 10일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크로니클'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이후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하나의 K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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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컴투스가 소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앞세워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의 최다 팬덤을 보유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로니클’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글로벌 첫발을 내딛는 것.

이를 통해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서구권에서 성공한 한국의 첫 MMORPG로 안착시키고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하나의 K게임으로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국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와 최고매출 순위 ‘톱10’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 27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글로벌 첫 진출 지역으로 북미를 선택하고, 지난 9월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북미지역은 자사의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팬덤이 가장 넓게 포진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북미를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게임 내 전투 이미지.  제공 | 컴투스

실제로 ‘서머너즈 워’는 미국에서 앱마켓 최고 매출 순위 2위, 캐나다에선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워왔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2014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93개국 매출 1위, 143개국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아시아와 서구권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는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원이란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 8주년을 맞이하면 역대 일 최고 매출까지 경신하며 끊임없는 인기와 성장을 뽐내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의 흥행요소를 그대로 계승한 ‘크로니클’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크로니클’은 국내 출시 후, 맹목적인 성장과 자동 플레이 위주의 기존 MMORPG와 달리 ‘하는 맛’을 살린 플레이의 재미가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다양한 소환수의 활용과 고도의 전략적 덱 구성, 플레이 경험을 극대화한 수동 전투 등은 국내 여러 MMORPG와는 차별화된 재미다.

더불어 컴투스는 콘솔과 PC비중이 비교적 높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MMORPG 장르의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머너즈 워’ IP의 팬덤 뿐만 아니라 폭넓은 유저층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최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크로니클’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는 10일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크로니클’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이후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하나의 K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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