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소영·오상진, 둘째 계획 앞두고 갈등… 왜?

윤기백 2022. 11.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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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부부 김소영과 오상진의 둘째 계획이 난관이 부딪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계획이 있다"는 생각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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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6년차 부부 김소영과 오상진의 둘째 계획이 난관이 부딪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계획이 있다”는 생각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오상진은 ‘신혼 무드’를 조성, “오늘 밤은 다 감당해줄게”라며 시종일관 ‘29금’ 스킨십을 시도했다. 또한 오상진은 스태미나 요리에 노골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김소영을 경악케 했다. 신혼으로 돌아간 듯 저돌적인 오상진의 모습에 ‘결혼 60일차’ 스페셜 MC 선우은숙이 훈수까지 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소영의 취중진담에 오상진이 충격에 휩싸였다. 술과 함께한 저녁식사에서 살짝 취기가 오른 김소영이 최근 소홀해진 부부 사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것이다.

김소영은 6년 전 신혼 때와 달리 사무적인 관계로 변한 현실에 씁쓸함을 내비치며 “이렇게 살다간 부부가 아닌 동거인이 될 거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서로 좋다가 둘째가 생겨야 하는데 우리가 너무 계획적이고 의무적으로 생각하니까 ‘이젠 신혼의 설렘이 없구나’란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며 “지금도 소통 안 할 때가 많은데 아기가 또 있으면 우리는 거의 육아 바통터치하는 것처럼, 아이만 보다가 하루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소영은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는 동거인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오상진은 “오늘을 계기로 더 노력하자”며 1일 3뽀뽀를 급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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