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명인들의 흥겨운 무대 펼쳐진다…문화재재단 '풍물명인전'

이윤정 2022. 11. 8.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풍물 명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충남 예산 풍물의 맥을 잇고 있는 이광수 명인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광수 명인의 고향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내포 남사당의 풍물가락을 선보이며 민중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광수 명인, 제자들과 함께
11월 17일 민속극장 풍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풍물 명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충남 예산 풍물의 맥을 잇고 있는 이광수 명인이 함께한다. 또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와 제자들이 출연해 ‘내포 남사당’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광수 명인(사진=한국문화재재단).
‘풍물’은 민중의 삶 한가운데에서 때로는 고단함을 달래주고, 때로는 흥을 돋우는 ‘악(樂)’으로서 그 희로애락을 공유했다. 이 명인은 1978년 김용배, 김덕수, 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창시한 예인 중 한 명으로, 특히 비나리와 꽹과리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인은 전 세계를 누비며 사물놀이를 알려왔으며 현재 민족음악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광수 명인의 고향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내포 남사당의 풍물가락을 선보이며 민중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과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선영 및 공윤주, 김도연 등도 함께한다. 공연은 △문굿과 길놀이로 시작해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사물놀이 △승무 △경기민요 △사물판굿 △퉁소와 사자춤이 이어진다.

공연의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 종료 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