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한섬, 광고 등 비용 증가 추세…매출 성장성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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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한섬에 대해 비용 증가 추세지만, 매출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8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호조였지만, 광고판촉비는 예상보다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시장 우려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한섬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3414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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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한섬에 대해 비용 증가 추세지만, 매출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한섬 종가는 2만5650원이다.
8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호조였지만, 광고판촉비는 예상보다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시장 우려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3분기 한섬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3414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한투자증권 추정치(363억원)를 10%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대부분의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성장세가 강했다”면서도 “다만 랑방블랑, 아워레가시 등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라 광고판촉비가 30%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비용 증가가 지속될 수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 대비 이익 기대치를 크게 높이지 못할 수는 있다”며 “아직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 만큼이나 실제 업계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고 증가 우려에 대해서는 관련 비용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은 현재까지 낮다는 판단이다. 지난 4~5년간 의류 기업들이 보수적인 재고 평가로 재고 자산을 타이트하게 관리해왔다는 것이 근거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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