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디스크 감압 치료 국내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박효순 기자 2022. 11.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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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팀이 시행한 ‘비수술적 척추디스크 감압 치료’ 연구 결과, 요추간판탈출증 환자에서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파인엠티(대표 김인규)는 8일 “자사의 신의료기 기술로 개발된 척추감압치료기(스파인엠티, 사진)가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아급성 요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적용된 비수술적 척추디스크 감압 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 제목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급성 요추간탈출증 환자에게 8주 동안 30분씩 총 10회의 치료를 적용했다. MRI 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가 줄었고, 한자들의 주관적인 통증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효과는 스파인엠티 치료가 후속 MRI 검사를 기반으로 계산된 디스크 탈출 크기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환자의 통증 완화와 기능이 부분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이다.

김인규 대표는 “국내 의공학팀에서 다년간 연구 끝에 개발된 스파인엠티는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비수술적 시스템”이라며 “척추 전체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수치료의 핵심기술과 3세대 감압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독창적인 기술로 척추를 다루는 병원에서 이미 1000여 대가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인엠티는 신화의료기에서 제조하고 스파인엠티에서 국내외 판매를 담당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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