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유안타

고정삼 2022. 11.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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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8일 신성이엔지에 관해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에 'FFU(Fan Filter Unit)',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국내외 신규 팹(Fab)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클린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북미와 유럽공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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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 5200억원…전년 대비 1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신성이엔지에 관해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에 'FFU(Fan Filter Unit)',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국내외 신규 팹(Fab)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클린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해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미국 애틀랜타에 현지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성이엔지에 관해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성이엔지 CI. [사진=신성이엔지]

또한 전기차 산업 성장 영향으로 2차전지 제조공간인 드라이룸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2차전지 기업 대상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합작공장과 관련한 수주를 받았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북미와 유럽공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주 추이 고려 시 올해 예상 매출액은 5천2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성장할 것"이라며 "CE사업부의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용인 스마트팩토리로 인한 불량률 감소, RE사업부의 흑자전환 등으로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규 공장(증평)의 가동 본격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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