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3년 만에 얼굴 맞대나…日언론, 잇달아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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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 실시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끝까지 일본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다고 말해 정상회담 직전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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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 실시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9월 말 양국 정상이 국교정상 50주년 축전을 주고받으면서 중·일 관계 분위기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끝까지 일본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다고 말해 정상회담 직전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두 정상이 정상회담 장소 및 시기와 관련해서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케이신문도 지난 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일 정부가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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