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누스, 미국 법인 매출 감소...목표주가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누스에 대해 8일 미국 법인 매출이 줄면서 3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862억원, 영업이익은 46.3%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미국 유통사의 과잉재고 문제로 주문 감소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누스에 대해 8일 미국 법인 매출이 줄면서 3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이익추정치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862억원, 영업이익은 46.3%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미국 유통사의 과잉재고 문제로 주문 감소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국 법인 매출 증가율은 14%로 예상하는데, 미국 경기가 더디게 회복하면서 지누스의 미국 법인 매출 증가도 더딜 수 있다”며 “내년에는 다른 나라에서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법인의 더딘 회복을 반영하여 순이익 추정치를 지난해 13.2%, 내년 31.0% 하향 조정한다”며 “내년에는 더디지만 미국 법인 매출도 회복할 전망이며, 미국 이외 나라에서 매출 증가가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
- [중견기업 해부] 1000억 먹고 빠진 스톤브릿지 ‘DS단석’ 1인자 차남 한승욱 회장...견제수단 부재
- [똑똑한 증여] 상속 후 2주택자 됐다면…기존 주택 먼저 팔아야 양도세 ‘0원’
- [사건 포커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주의보… “과충전·열폭주 막아야”
- 알테오젠 1조 보유한 ‘수퍼 개미’ 형인우, 8월 증시 폭락 때 1400억어치 매도
- 청산가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SK증권 주가, 500원도 깨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