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분기 최대 영업익에도 쏘카 하락에 적자 전환”

심기문 기자 2022. 11. 8.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이 롯데렌탈에 대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쏘카 지분 평가 손실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000원에서 5만 원으로 하향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쏘카의 지분 가치 하락과 관련해 약 53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며 "3분기 이자 비용은 약 300억 워느로 전분기 대비 24억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유진투자증권(001200)이 롯데렌탈에 대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쏘카 지분 평가 손실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000원에서 5만 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 하향의 근거는 실적이다. 우선 3분기 롯데렌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8.9%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쏘카의 지분 가치 하락과 관련해 약 53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며 “3분기 이자 비용은 약 300억 워느로 전분기 대비 24억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와 내년에도 중고차 부문의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도 금리 인상의 여파로 영업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3분기 렌터가 인수 대수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금리 상승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가 축소되는 모습”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중고차 거래 위축은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4분기가 실적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