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시장, 중간선거·10월 CPI 발표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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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결과는 현지시간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예정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일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원인은 통화정책인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점진적인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뉴욕증시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월스트릿저널은 "중국이 경제적 손실 등을 고려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중국이 내년 2분기에 제로 코로나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계자들은 중국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개는 매우 천천히 진행될 것이며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국은 경기침체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려가 과도하다는 주장인데요.
3분기 양호한 경제성장률, 낮은 실업률, 주택구입자의 높은 신용도 등은 시장이 내다보는 경기침체 전망과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서방국들이 향후 에너지 공급 문제 해결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하거나 OPEC+의 감산 등으로 서방과의 경제전쟁에서는 우세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이 에너지 생산 촉진을 위한 혜택을 제공해야 하고 유럽은 LNG수입을 위한 인프라 설립과 자금 조달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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