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속 흥행 1위 '자백', 치열했던 현장 속 반전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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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관객들의 궁금증에 호응하고자 2차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자백' 반전의 현장을 포착했다.
한정된 공간, 치열한 심리 대결로 배우들에게 결코 녹록지 않은 촬영 현장이었지만 그들의 빛나는 호흡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은 올 가을 장르영화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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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관객들의 궁금증에 호응하고자 2차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자백' 반전의 현장을 포착했다. 촬영에 치열하게 몰입하면서도 호흡을 조절하며 긴장을 풀고 웃음을 짓는 배우들의 노련한 모습이 담겨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로 변신해 눈동자 움직임 하나까지 치밀하게 신경 써서 연기한 소지섭은 추운 날씨에 핫팩을 대며 굳어버린 얼굴 근육을 풀면서도 "연기할 때는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촬영 현장은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윤종석 감독의 세세한 디렉션에 맞춰 연기하기 위해 전체 대본을 통으로 외워버렸던 김윤진은 "초반에만 서먹하고 나중에는 이렇게 웃어도 되나 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한 것을 증명하듯 영화에선 볼 수 없던 큰 미소를 사진으로 확인시켜준다.
상황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변주를 주며 연기해야 했던 나나는 도로에 털썩 주저앉아 캐릭터와는 다른 귀여움을 발산한다.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남자 한영석을 연기한 최광일은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현장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정된 공간, 치열한 심리 대결로 배우들에게 결코 녹록지 않은 촬영 현장이었지만 그들의 빛나는 호흡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은 올 가을 장르영화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마린보이' '복수의 엘레지'의 윤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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