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동성약혼→대리모로 딸 출산” 42살 개그우먼, “아름다운 기적”[해외이슈]

2022. 11. 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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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주 출신 유명 개그우먼 레벨 윌슨(42)이 4살 연하 동성연인인 사업가 라모나 아그루마(38)와 7개월만에 약혼한데 이어 대리모로 딸을 얻었다.

그는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첫 아이 로이스 릴리언의 탄생을 알리게 되어 뿌듯함을 넘어 기쁘다. 딸은 아름다운 기적이다”라고 썼다.

이어 “내 가정을 꾸리는 것을 도와주어서 감사하다. 놀라운 선물이다. 딸에게 모든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대단하다. 엄마 클럽에 가입해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불임 판정을 받은 이후에 체중 감소가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실제 그는 30kg 이상을 감량했다.

윌슨은 “과잉 체중을 줄이면 난자를 얼리고 난자를 더 좋은 품질로 만들 수 있다”면서 “진짜 나 자신이 아니라 미래의 ‘작은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가 약혼녀와 아기를 공동양육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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