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3Q 실적 기대 부합했으나 마진 개선 불확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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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적극적 비용 통제 기조가 현실화된다면 이익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하단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이 나올수 있는 구간이나 비용 통제를 통한 의미있는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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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역사적 밸류 최하단 수준이나 반등 지켜봐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5만 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적극적 비용 통제 기조가 현실화된다면 이익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5만 원으로 ‘하향’했다.
NAVER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00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SA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SME 위주로 높은 효율을 확인시키며 전년동기대비 10.6% 성장했다. DA 매출액은 브랜딩 광고주들의 예산축소 영향으로 전년비 2.3% 증가에 그쳤다.
커머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 19.4% 성장하며 우려보다 견조했다. 온라인 쇼핑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액은 19%, 브랜드스토어는 70% 증가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가 유지됐다. 인건비는 전분기 수준에 그쳤고, 마케팅비도 커머스 프로모션 최적화 진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줄었다.
한화투자증권은 NAVER의 3분기 실적에 대해 SA 중심의 광고 사업은 우려 대비 양호하며 커머스 중심의 비용 효율성 확보에 대한 회사의 전략을 확인했다. 김 연구원은 “알파벳의 3분기 광고 성장률이 2.5%에 그치는 등 피어들의 매출 성장이 크게 둔화된데 반해 동사의 광고 성장률은 전분기에 이어 견조했다”며 “4분기에도 상품 라인업 확대와 월드컵 독점 중계권 확보를 통한 DA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광고·커머스 사업부의 3분기 마진율도 33.9%로 전분기 33% 대비 소폭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선별적 멤버십의 혜택 최적화 조정을 통해 커머스 사업의 마케팅 효율화가 향후에도 두드러진다면 수익성 개선 시점이 기대보다 빠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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