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2주째 오리콘 주간 앨범 1위 ‘올 K-팝 가수 중 유일’

[동아닷컴]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2주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정규 1집 ‘定め(사다메)’는 주간 판매량 약 2만 8000장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定め(사다메)’는 11월 7일 자 차트에 이어 2주째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누적 판매량 26만 장을 넘겼다.

ENHYPEN은 미니 2집 ‘BORDER : CARNIVAL’ 이후 통산 두 번째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해에 이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ENHYPEN이 유일하다.

‘定め(사다메)’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11번째 1위를 거머쥔 ENHYPEN은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2주 연속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라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ENHYPEN은 지난 1~2일 아이치 니혼가이시홀에서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 in JAPAN’의 막을 열었고, 9~10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15~16일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