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자원봉사센터,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진행

여행하며 보람찾기
500명에 친환경 여행키트
자원봉사 시간 인증도 가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파랑길, 서해랑길, 남파랑길을 중심으로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된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이다.

코리아둘레길에서 플로깅을 한 뒤 활동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 #자원봉사, #플로깅, #볼런투어, #코스명(해파랑길, 서해랑길, 남파랑길)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올리면 된다. 자원봉사 시간 인증을 원하는 참여자는 코리아둘레길에서 ‘데이터플로깅’ 웹 앱과 함께 플로깅 후 활동 경로 사진(지도)을 해시태그 #자원봉사, #플로깅, #볼런투어, #코스명(해파랑길, 서해랑길, 남파랑길)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시하면 된다.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서비스하는 데이터플로깅은 플로깅을 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웹 앱으로,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전용 주소로 접속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원봉사 시간 인증이 가능하다. 500명에게 친환경 여행 키트를 나눠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많은 분이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이 여행을 가서도 탄소 중립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인스타그램 계정(@kvc1365)에서 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갖고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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