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소지섭→나나 '반전의 현장' 공개 [공식]

2022. 11. 8. 08: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자백'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흥행 기념 2차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감독 윤종석)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자백' 반전의 현장을 포착했다. 촬영에 치열하게 몰입하면서도 호흡을 조절하며 긴장을 풀고 웃음을 짓는 배우들의 노련한 모습이 담겨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로 분해 눈동자 움직임 하나까지 치밀하게 신경 써서 연기한 소지섭은 추운 날씨에 핫팩을 대며 굳어버린 얼굴 근육을 풀면서도 "연기할 때는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촬영 현장은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감독의 세세한 디렉션에 맞춰 연기하기 위해 전체 대본을 통으로 외워버렸던 김윤진은 "초반에만 서먹하고 나중에는 이렇게 웃어도 되나 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말한 것을 증명하듯 영화에선 볼 수 없던 큰 미소를 사진으로 확인시켜준다.

상황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변주를 주며 연기해야 했던 나나는 도로에 털썩 주저앉아 캐릭터와는 다른 귀여움을 발산한다.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사건의 조각을 맞춰가는 남자 한영석을 연기한 최광일은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현장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정된 공간, 치열한 심리 대결로 배우들에게 결코 녹록지 않은 촬영 현장이었지만 그들의 빛나는 호흡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은 올 가을 장르영화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자백'은 오늘(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5만 6,344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